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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창호 9단, 바둑계의 전설
이창호 9단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바둑기사로, ‘돌부처’라는 별명으로 불립니다. 조용하고 침착한 태도, 철저한 형세 판단, 강력한 끝내기 실력으로 바둑 역사상 가장 위대한 기사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는 1986년 프로에 입단한 이후 국내외 바둑계를 지배하며 수많은 기록을 남겼습니다.
2. 이창호의 주요 기록과 업적
- 최연소 국제 바둑 기전 우승(16세 6개월) – 제3회 동양증권배
- 세계대회 최다 우승(17회) – 마이너 대회 포함 시 21회
- 국내 최연소 종합기전 타이틀 획득(14세, 바둑왕전)
- 통산 우승 141회(국내 2위), 승리 1897승(국내 2위)
- 1998년 메이저 세계대회 4관왕 – 후지쯔배, 동양증권배, 삼성화재배, LG배
- 단일 기전 최다 연패 기록(왕위전 12연패)
이처럼 이창호 9단은 국내외에서 독보적인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바둑 역사에 길이 남을 업적을 이루었습니다.
3. 바둑계에 미친 영향
이창호는 바둑의 흐름을 완전히 바꾼 기사로 평가받습니다. 과거의 바둑이 힘싸움과 전투 위주였다면, 그는 ‘철저한 형세 판단’과 ‘끝내기’를 강조하는 새로운 바둑 스타일을 정립했습니다.
이는 현대 바둑 기사들이 반드시 익혀야 할 기본 요소가 되었으며, AI 바둑이 등장한 이후에도 그의 바둑 스타일은 여전히 연구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4. 라이벌과 명승부
이창호는 바둑 역사상 최고의 기사들과 맞서며 숱한 명승부를 남겼습니다.
- 조훈현 9단 – 스승이자 라이벌. 조훈현과의 대결에서 승리하며 한국 바둑의 세대 교체를 이끌었습니다.
- 이세돌 9단 – ‘포스트 이창호’로 불렸던 이세돌과도 많은 명승부를 펼쳤습니다. 상대 전적 36승 34패로 근소한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 마샤오춘 9단 – 중국 바둑계를 대표하는 기사였으나, 이창호에게 연패하며 ‘이창호만 빼고 다 이겼다’는 말을 남겼습니다.
5. 바둑 팬들의 존경을 받는 이유
이창호는 단순히 바둑 실력만 뛰어난 것이 아니라, 성실한 태도와 겸손한 인품으로도 유명합니다. 그는 경기에서 패배해도 감정을 드러내지 않으며, 상대를 존중하는 태도로 많은 후배 기사들의 존경을 받습니다.
이런 점 때문에 바둑 팬들 사이에서는 ‘진정한 바둑의 신’이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6. 현재 활동과 미래
이창호 9단은 현재도 바둑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쏘팔 코사놀 레전드리그’ 등에 참가하며 팬들에게 여전히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후배 기사들을 지도하며 한국 바둑의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7. 맺음말
이창호 9단은 한국 바둑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 중 한 명으로, 그의 기록과 업적은 앞으로도 오랫동안 회자될 것입니다.
그의 침착함과 꾸준함, 철저한 형세 판단은 바둑을 넘어 삶에서도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그의 바둑 철학과 정신은 후대 기사들에게도 큰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이 글이 이창호 9단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앞으로도 그의 활약을 기대하며, 바둑 팬으로서 응원하겠습니다!